우정과 사랑 사이 순간순간들, 20번의 특별한 하루
1988년 7월 15일, 대학 졸업식에서 처음 만난 엠마와 덱스터, 덱스터는 엠마를 데려다주고 두 사람은 사랑을 나누려 하였으나 엠마는 너무 긴장을 하고 덱스터는 괜찮다고 그냥 친구해도 된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그냥 친구가 됩니다. 두 사람은 누워 성스위딘의 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자기 전 엠마는 덱스터에게 비가 오지 않는다면 자신과 하고 싶은 게 있냐고 묻습니다. 1989년, 덱스터는 런던으로 온 엠마의 짐 옮기는 것을 도와주고 덱스터는 인도로 떠납니다. 두 사람은 서로 잘 지내라고 말하고 덱스터는 엠마에게 재밌게 지내라며 내년 이맘때쯤에는 엠마가 런던을 휘어잡을 것 같다고 합니다. 1990년 7월 15일, 엠마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고 있고 덱스터와 전화를 하며 살고 있는 집은 퀴퀴하고 같이 사는 틸리라는 사람은 자신을 미치게 하고 집도 쓰레기장이라고 말합니다. 좋은 일은 없냐는 덱스터에 말에 런던에서 뭐라도 될 줄 알았는데 그 반대라고 합니다. 덱스터는 좋은 일은 쉽게 오지 않는다고 말하고 파리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건 어떻냐는 질문에 만족스럽다 합니다. 엠마는 돈이 다 떨어져 덱스터와의 전화가 끊기게 되고 보고 싶다고 읊조립니다. 덱스터는 여성과 잠자리를 가집니다. 엄마와 만난 덱스터, 엄마는 덱스터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내는 엠마에 대해서 묻고 덱스터는 그냥 친구라고 말합니다. 1991년 7월 15일, 엠마는 식당에 올 때마다 여자가 바뀌고 키스를 하고 있는 덱스터를 봅니다. 엠마는 덱스터에게 매니저 제안을 받았다고 하고 덱스터는 엠마에게 인생 몇 년을 그냥 날려 버린다며 나가서 식당 문을 쳐다도 보지 말라고 합니다. 덱스터는 엠마에게 시를 계속 쓰라고 하고 엠마는 그건 돈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덱스터는 너는 재밌고 매력 있고 똑똑하다며 엠마에게 평생 단 한 개의 선물만 할 수 있다면 자신감이나 향초를 주고 싶다고 합니다. 엠마는 그저 막막해서 그렇다고 하며 원래 다 25살은 다 그렇다는 말에 덱스터는 아니라고 합니다. 덱스터는 방송국 수습 PD에 집도 부유하고 매번 즐기면서 놀고 있지만 속으론 고뇌한다고 합니다. 1992년, 덱스터는 엠마에게 필요한 것은 쉬는 것이라며 두 사람은 프랑스로 여행을 떠나고 엠마는 방과 침대는 따로 쓰고 취해서 안고 자지 않기, 술 마시고 끼 부리지 말기, 등과 같은 두 사람의 우정에 금이 가는 것을 막는 규칙을 정합니다. 해변에서 엠마는 덱스터 발에 태국에서 새긴 문양을 보고 덱스터는 '반대되는 것들의 완전한 합체'라는 뜻이라고 알려줍니다. 수영복을 입은 엠마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덱스터는 너무 파인 것이 아니냐고 합니다. 두 사람은 누워서 잡지를 보다가 여기가 나체 해변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 벗어버리자는 덱스터의 말에 엠마는 거절하고 덱스터는 이미 졸업식 때 육체적으로 볼 거 다 본 사이라고 눈만 감으면 그날 새벽의 엠마가 선하다고 장난을 칩니다. 엠마는 덱스터와 샴페인을 마시며 대학 때 서로 말도 해보기 전에 덱스터에게 반했었다고 졸업식 날 밤에 할 뻔한 것이 꿈만 같았고 시도 지었었다고 합니다. 덱스터는 장문의 편지, 녹음테이프 등으로 짐작은 하고 있었다고 계속해보라고 했고 엠마는 친해지고 홀딱 깼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예쁜 물가를 산책하고 덱스터는 옷을 벗고 수영을 하겠다고 합니다. 질색하는 엠마에게 덱스터는 내키는 대로 질러보라고 현재를 살라고 하며 물에 뛰어듭니다. 결국 술의 힘을 빌려 옷을 벗고 물에 뛰어드는 엠마, 두 사람은 수영을 하며 장난을 치고 덱스터는 물끄러미 엠마를 바라보며 자신도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너에 대해서 생각을 했고 지금도 너랑 나에 대해서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덱스터는 그냥 재미 보는 정도가 아니라 뭔가 다르길 원할텐데 자신이 없다고 말합니다. 엠마는 기분이 상하고 덱스터는 자신이 표현을 제대로 못한 것 같다고 하지만 엠마는 자신이 혼자 신경 쓸까 봐 그런 거 다 이해했다고 합니다. 그때 누군가가 덱스터가 벗어둔 옷을 들고 도망을 가고 나체로 그들을 쫓고 속상해서 소리치는 덱스터를 보며 엠마는 웃음이 터집니다. 1993년 7월 15일, 술에 취한 덱스터는 새벽 5시에 엠마에게 전화해 너는 최고의 친구라고 너는 정말 끝내준다고 말합니다. 1994년 7월 15일, 덱스터는 엠마가 준 책 선물을 들고 편찮으신 엄마를 만나러 갑니다. 어떻게 지내냐는 말에 덱스터는 자신의 생방송 영상을 보여주고 술 마시고 춤을 추는 덱스터의 방송을 본 엄마는 티비를 끕니다. 덱스터는 이것도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엄마는 네가 하고 싶은 좋은 걸 하라고 합니다. 엄마는 덱스터에게 지금은 아닐지라도 네가 예의 바르고 베풀 줄 알고 교양도 있는 근사한 남자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네가 좋은 사람이 못 될까 봐 걱정이 된다고 말합니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해서 온 덱스터에게 화가 난 아버지는 한 번만 더 그런 몰골로 오면 문도 안 열어줄 거라고 합니다. 속상한 덱스터는 엠마에게 전화를 하고 데이트가 있어 전화를 받지 않는 엠마에게 이야기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그냥 사람 말고 네가 필요하다고 메시지를 남깁니다. 이전의 얼굴을 다 덮는 촌스러운 안경의 모습과는 달리 좀 더 세련된 스타일을 한 엠마는 코미디언 이언과 데이트를 하며 취향에 맞지 않는 영화를 보고 선생님이 된 걸 축하받습니다. 엠마에게 연락을 기다리는 덱스터는 다시 술을 마십니다. 엠마는 이언에게 그저 자신이 졸업하고 제대로 된 일도 하게 된 걸 누군가와 축하하고 싶었다고 말하고 이언은 덱스터는 바쁘냐고 묻습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그동안 덱스터는 엠마에게 보고 싶다고 와달라고 또 한 번 메시지를 남깁니다. 1995년 7월 15일, 이언과 엠마는 데이트를 하고 덱스터는 쇼를 준비합니다. 덱스터의 일 현장에 온 아버지는 덱스터가 여자 출연자이자 여자친구와 가볍게 어울리는 모습을 봅니다. 인사를 하며 사모님은 어디 있냐고 묻는 여자친구에게 아버지는 세상에 없다고 대답합니다. 자신을 저질 방송의 왕이라고 하는 신문을 본 덱스터는 엠마에게 전화해 하소연하며 네가 옆에 있으면 안정이 된다고 차를 보낼 테니 와달라고 하지만 엠마는 일하는 중이라 어렵다고 말합니다. 엠마는 집에서 덱스트의 방송을 봅니다. 1996년 7월 15일, 저녁에 덱스터를 만나기로 한 엠마는 이언에게 같이 가자고 제안하지만 이언은 오늘 밤에 공연도 있다고 하며 거절합니다. 덱스터와 엠마는 오랜만에 만나게 되고 서로의 애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학교는 어떻냐며 소설은 언제 쓰는지 궁금해하는 덱스터에게 엠마는 생계부터 해결하고 언젠간 쓸 거라고 합니다. 엠마에게 능력이 있으면 하고 능력이 없으면 가르쳐라라는 선을 넘는 말을 한 덱스터, 엠마는 화가 나고 두 사람은 싸웁니다. 울컥한 엠마는 자신도 덱스터에게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랑 한 집에서 사는 것과 같은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며 자신이 재미없고 따분해서 질린 거라고 말합니다. 변했다며 서로 갈 길가면 된다고 가버리는 엠마를 덱스터는 미안하다며 붙잡고 엠마는 돌아와 덱스터를 안고 말합니다. "사랑해 덱스터, 정말 많이". 덧붙여 너를 좋아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미안하다며 가버립니다. 1997년 7월 15일을 지나 1998년 7월 15일, 게임 방송 사회자를 하고 있는 32살의 덱스터, 이제는 가벼워 보이는 말들을 뱉기는 꺼려집니다. 덱스터는 방송국에서 잘리게 되고 앞날이 걱정됩니다. 걱정하는 덱스터에게 방송국 직원은 이제라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줄 사람을 찾아보라고 말합니다. 1999년 7월 15일, 덱스터와 엠마는 서로 보지 않은 지 몇 년이 흘렀고 덱스터는 연인 실비네 집에서 게임을 하다가 실수를 합니다. 헤어진 후 엠마의 집에 온 이언은 엠마의 시를 읽고 엠마가 덱스터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엠마를 원망합니다. 이언은 물건을 마음대로 건드린 것에 대해서 사과하며 시를 빼고 다른 이야기들을 진짜 잘 썼다고 엠마는 자신과는 달리 진짜 재밌다고 합니다. 덧붙여 엠마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글을 잘 쓴다며 다른 사람들한테 보여주라고 말합니다. 2000년 7월 15일, 친구의 결혼식에 간 엠마는 실비와 있는 덱스터를 봅니다. 덱스터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엠마를 바라봅니다. 엠마에게 나가자고 말하는 덱스터, 두 사람은 와인을 함께 마시며 대화를 나눕니다. 덱스터는 방송국일을 그만뒀고 엄마의 기대에도 못 미쳤고 우정도 망쳤다고 그때 실비를 만났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옥상으로 올라가서 대화를 마저 나눕니다. 엠마는 책 쓰는 것이 조금 진행되었다고 말하고 덱스터는 자기 일처럼 기뻐합니다. 덱스터는 자신도 할 말이 있다며 청첩장을 내밉니다. 엠마는 기뻐해주며 잘 됐다고 축하해 줍니다. 보고 싶었다고 말하는 두 사람, 이제 연락을 끊지 말자고 합니다. 2001년 7월 15일, 덱스터는 결혼 후 재스민을 낳고 아빠가 되었고 학교 다닐 때 무시했던 친구 캘럼의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실비가 외출하고 집에서 혼자 아기를 보고 있는 덱스터, 아이에게 엠마의 책을 읽어주며 엠마답다고 합니다. 전화가 울리고 엠마인 줄 알고 전화를 받았지만 실비였고 덱스터는 실비에게 자신이 많이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실비는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가집니다. 2003년 7월 15일, 엠마의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덱스터는 엠마를 만나러 파리에 갑니다. 한층 더 세련된 모습의 엠마는 덱스터를 환영해 주고 덱스터는 자신의 스타일은 망한 이혼남이라고 말합니다. 런던에서의 일을 말하려는 덱스터에게 엠마는 프랑스인 재즈 음악가 애인이 생겼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덱스터가 이혼 후 하룻밤을 보냈었기에 덱스터는 더욱 실망한 반응을 보입니다. 덱스터는 엠마에게 잘해보자고 말하지만 엠마는 15년 전이라면 그랬을 거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엠마의 애인의 공연을 보러 가려하였으나 덱스터는 못 하겠다며 집에 가 있겠다고 내일 첫차로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엠마가 애인을 만나는 모습을 바라보는 덱스터, 엠마도 생각에 잠깁니다. 결국 덱스터를 쫓아간 엠마, 덱스터에게 우린 끝난 줄 알았었다고 말하며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눕니다. 엠마는 덱스터에게 자신에게 잘해야 한다고 말하고 덱스터는 맹세하겠다고 합니다. 2004년 7월 15일, 덱스터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고 두 사람은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5년 7월 15일, 두 사람은 결혼을 하였고 두 사람의 집에 실비와 재스민이 옵니다. 재스민이 여기에 오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며 실비는 덱스터에게 좋아 보인다고 합니다. 엠마는 덱스터에게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하고 덱스터는 웃으며 당장 시작해야겠다고 합니다. 2006년 7월 15일, 임신이 되지 않아 속상해하는 엠마에게 다시 시도하면 된다고 안아주는 덱스터, 같이 노력하면 된다고 약속하겠다고 합니다. 엠마는 수영을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덱스터는 엠마가 남겨 둔 아침에 짜증내서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듣고 미소를 짓습니다. 2007년 7월 15일, 엠마의 죽음 이후 덱스터는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실성을 합니다. 화려한 조명 아래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여러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다 다친 덱스터는 실비를 찾아가고 실비에게 모든 것을 망쳤다고 전부 다 자신 때문이라고 다 자신의 잘못이라고 합니다. 7월 15일마다 정신이 나간 사람이 되는 덱스터, 아버지는 매년 7월 15일마다 계속 이럴거냐며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남은 생을 엠마가 살아 있는 것처럼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덱스터는 자신이 없다고 말하고 아버지는 자신도 지난 10년 간 해왔으니 너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09년 7월 15일, 덱스터가 운영하는 카페에 이언은 가족들과 함께 들립니다. 서로 안부를 묻는 두 사람, 이언은 이전에 덱스터를 많이 싫어했다고 하지만 당신과 있을 때 엠마가 빛이 났다고 말합니다. 덧붙여 엠마가 덱스터를 사람 만들었고 덱스터는 엠마를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해 줬다고 합니다. 2011년 7월 15일, 두 사람의 첫 만남 때 산책 갔던 장소를 딸 재스민과 찾은 덱스터, 재스민은 여기도 엠마 아줌마와 왔던 곳이냐고 묻고 아줌마가 보고싶냐고 묻습니다. 덱스터는 당연히 보고 싶다며 아줌마는 자신의 제일 친한 친구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누구랑 제일 친하냐는 말에 당연히 재스민이라고 말합니다. 엠마와 덱스터의 첫 만남이면서 동시에 두 사람의 우정이자 사랑의 시작이었던 장면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와 짐 스터게스의 호흡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 <러브 & 드럭스>, <다크 나이트 라이즈>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역할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 앤 해서웨이는 <원 데이>에서 '엠마' 역을 맡아 순수하면서도 당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SF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업사이드 다운>에서 무중력 커플로 순수한 매력을 선보였던 짐 스터게스는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 ‘덱스터’역을 맡았습니다. 두 배우 모두 꾸준하고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전 세계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앤 해서웨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되는 엠마의 겉모습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패션스타일에 맞는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에 대해서도 고민하였고 엠마가 왜 이런 스타일을 고집했는지를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앤 해서웨이는 “론 쉐르픽 감독은 장면 하나하나에 숨어있는 작은 의미까지도 발견하려한다. 그리고 그것을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 할지를 생각하며 섬세하게 디렉팅 하는 그의 모습에 늘 다음 신이 기대됐었다”라며 론 쉐르픽의 연출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표시하였습니다. 짐 스터게스는 “영화 자체의 작품성뿐만 아니라 영화를 만들어 가는 현장의 분위기까지 챙기는 세심한 감독”이라며 론 쉐르픽 감독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원작소설을 각색한 로맨스 영화
영화 <원 데이>는 2009년 출간된 데이비드 니콜스의 동명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입니다. 데이비드 니콜스의 소설 <원 데이>는 발간 당시 영국 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시작으로 여러 유럽 국가에서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뉴욕 타임스 일반소설 부문에 베스트셀러 차트에도 올랐으며 31개 언어로 번역 및 출판되어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았습니다. 원작의 작가 데이비드 니콜스는 영화 <원 데이>의 각본가로 직접 참여하였으며 영화의 감독 론 쉐르픽은 "데이비드 니콜스의 문장이 가진 위트는 정말 매력적이다. 원작과 시나리오 모두 데이빗이 직접 집필했기 때문에, 두 작품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준다. 그와 함께한 작업은 정말 특별하고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더불어 런던과 파리 등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50곳이 넘는 장소에서의 촬영으로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그림 같은 배경과 이야기로 보여주었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 ‘엠마’와 ‘덱스터’ 역은 사랑스러운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앤 해서웨이와 영국 훈남 배우의 계보를 이을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짐 스터게스가 맡아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사람은 우정과 사랑 앞에서 엇갈리는 20년 동안 반복되는 특별한 하루를 보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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