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7 - [생활정보] - 아이폰 IOS 17 신기능 총정리
지난 3월 애플페이가 국내에 출시되었으나 사용가능 카드가 현대카드뿐이고 교통카드를 지원하지 않아 사용처가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애플페이의 국내 교통카드 지원과 신한카드, KB카드, 비씨카드의 애플페이 합류라는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현재의 애플페이 교통카드
애플페이에 교통카드 기능을 도입하는 방법은 교통카드 사업자들이 단말기를 애플페이의 NFC방식의 규격으로 교체하는 방법과 애플이 국내 교통카드 통신 규격을 수용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애플페이가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고 국내 대중교통 단말기 전체를 바꾸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교통카드 기능을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애플이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자사와 별도 협의 없이는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해 임의로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불가능하였습니다.
현재 애플페이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국가는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13개국 뿐이고 해외에서는 대중교통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오픈루프' 방식도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애플페이 티머니 필드테스트
그런데 지난 5일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발표된 아이폰 운영체제 iOS 17 베타 버전의 개발자 설명서에서 ‘t money’라는 부분이 새로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에는 Amex, JCB, Visa, Suica(일본 교통카드), UnionPay(중국 간편 결제) 등만 있었던 것에 새로 티머니가 추가되는 것입니다.
지난 2016년 일본에서 애플페이가 도입될 당시 이례적으로 소니의 자회사인 ’펠리카네트웍스‘가 개발한 비접촉 IC카드 기술방식인 ‘펠리카’ 규격을 수용해 교통카드 기능을 함께 지원한 바가 있어 국내에선 티머니 규격을 수용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과 티머니는 최근 애플페이 국내 교통카드 기능도입을 위한 필드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애플은 이번 필드테스트에서 티머니 규격(RFID)을 수용하고 애플페이 교통카드 연동 지원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이 국내 교통카드 사업자의 자체 규격을 수용해 단말기 교체 없이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할 전망이고 그렇게 되면 대중교통에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국내 도입시기
관례상 iOS 신버전은 매년 6월 WWDC 베타 버전이 발표돼, 새로운 아이폰 출시와 함께 정식 버전 출시됩니다. 따라서 티머니 지원도 아이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전자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페이가 티머니 필드테스트와 단말테스트를 완료하였고 현재는 국내 교통카드 기능 도입을 위한 보안 및 안정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이폰 15런칭과 함께 이르면 오는 9~10월에 교통카드를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신한카드, KB카드, BC카드 애플페이 합류
애플페이는 현대카드만 사용이 가능해 많은 사람들에게 제한적이었는데 이번에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비씨카드가 애플페이에 전격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8일 '전자신문'은 이 3개 카드사가 애플에 애플페이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하였고 애플은 3개 카드사를 조만산 사업파트너로 낙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매체는 이들 3개 카드사가 오는 9~10월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플페이의 국내 교통카드 서비스 개시 시점과 맞춰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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